[2016.2.13 물음과 대답]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들을 글로 정리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분명한 것은 작년 9월부터의 여섯 달과 앞으로의 기간은
내가 지금까지 겪어온 어떠한 시간보다 밀도 높았고 강렬했던 기간이라는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겪어온 어떠한 시간보다 밀도 높았고 강렬했던 기간이라는 것이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많은 것들이 남고 더 많은 것들이 떠나간다.
조금 더 생동감 있고 정확한 것들을 많이 붙잡아 두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때 그때를 돌이켜 보고 주변 사람들, 일어나는 일들
또는 사물에 대한 의미를 글로써 부여하는 일을 해보려 한다.
또는 사물에 대한 의미를 글로써 부여하는 일을 해보려 한다.
여러번의 비슷한 시도 끝에 무턱대고 "꾸준히 글을 써보자!" 와 같은
막연한 다짐은 지켜지기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막연한 다짐은 지켜지기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여, 생각해낸 한 가지 방법은 하루 중 그때 그때 떠오른 질문, 물음을
공책 한 페이지 첫 부분에 기록해 두고,
가능한 빨리 그 질문에 대한 그 당시에 떠올린 대답을 적는 것이다.
공책 한 페이지 첫 부분에 기록해 두고,
가능한 빨리 그 질문에 대한 그 당시에 떠올린 대답을 적는 것이다.
순서가 바뀌긴 했지만 이 글을 대답으로 삼고 질문을 붙여 본다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들을 글로 정리해 두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정도가 된다.
정도가 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