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더그 라이만 감독의 영화이며, 일본 소설 <All you need is keel>을 원작으로 한다.
지구가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에 의해 침략 당했다. 미국 공보 장교 빌 케이지(톰 크루즈) 소령은 런던의 지구방위군에 소환된다. 손을 베는 것도 무서워 하며는 그에게 장군은 상륙작전의 전선으로 가라 명령한다.
그런데 케이지 소령은 장군을 협박하기도 하며 전선으로 가는 것을 기필코 피하려 애쓰다가 끝내 도망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케이지는 탈영병으로 몰려 이등병으로 강등된다. 전투 경험이 없는 그는 '엑소 슈트'를 어떻게 다루는지도 알지 못한채로 상륙작전을 맞이 한다. 이리저리 뛰어 다니다가 전투에서 사망한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전쟁에서 죽기 하루 전인 과거로 다시 돌아와 새로운 오늘이 이어진다. 미믹의 피를 뒤집어 쓰며 미믹이 가지고 있던 하루를 되돌리는 능력을 흡수 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하루 하루를 반복하며 이 전에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던 리타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함께 미믹 종족을 물리칠 방법을 찾아간다. 그렇게 미믹 종족을 물리칠 방법을 거의 찾아냈을 때쯤, 케이즈도 능력을 잃게 된다.
이제 케이지도 죽음이 어제의 새로운 삶이 아닌 내일의 죽음으로 향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케이즈는 더 이상 종이에 손을 베는 것을 두려워하던 그가 아니다. 인류를 위해 희생을 각오하고 끝내는 미믹종족을 말살한다.
전쟁 상황에서 죽음을 통해 하루를 되돌린다는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또한 긴박한 상황들을 흥미롭고 단단하게 이끌어가는 연출력이 돋보였다.
케이지처럼 하루를 미리 살아 볼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우리는 수많은 과거를 내일 삼아 내일을 예측할 수 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고 있으며, 그렇게 예측 가능한 내일을 별다른 고민없이 맞이한다. 하지만 케이지가 하루하루의 변화를 통해 마침내 미믹 종족을 물리치듯 목표를 위해 어제와 다른 오늘의 변화를 항상 생각하며 내일을 예측해 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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