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2일 토요일

2014 4/12 울산대 테니스 교류전 약속과 기다림

약속을 지키지 못한 나에대해 진지하게 반성한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테니스 교류전에 늦어 버렸다.

 약속을 잊고 잠들어 있던 나에게 와있던 선배의 메세지는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넌 뭐이리 약속을 안지켜" 무겁게 한말은 아니었지만, 그 선배에게 난 항상 약속을 안지키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었던 것이다.

 지난번 그 선배와 테니스 코트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에 20분 정도 늦은 일이 생각 났다.

 누구든 한 번쯤 실수로 시간 약속을 지키지 못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번 반복적으로 시간 약속을 어기며 어떠한 사람에게 혹은 단체에서 약속을 지

 키지 않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타인이 시간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실수에는 깊은 이해로 관대하며,

 약속 시간에 조금 더 일찍 그 장소에 나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다.

 약속시간에 촉박하여 준비하고, 장소에 도달하는 과정은 언제나 여유롭지 못하며 그 시간

 을 온전히 활용하지도 못한다.

 또한 그 긴박한 과정은 약속시간에 늦는 것 이상으로 다른 실수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러한 이유로 그 장소에 약속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나가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절대
 손해 보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긍적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

 모든 일들이 그러한 듯 하다.

 항상 미리 여유를 가지고 미리미리 준비하며 그 시간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