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 잠깐! 먹이를 주지 마세요
동남아 휴양지의 바닷가 모래사장, 네 살 남짓한 두 꼬마가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 거의 한 시간째 각각의 모래성을 쌓고 있다. 두 아이의 부모들은 비치파라솔 아래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며 책을 읽고 있다. 갑자기 비가 내린다. 하지만 아이들은 꿈쩍도 않는다. 자신이 만든 모래성이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지금, 그깟 비 따위가 무슨 대수랴.
하지만 두 어머니의 서로 다른 반응은 참으로 흥미롭다. 아이의 이름을 고래고래 부르는 어머니. 아! 한국말이다. 감기 걸리니 그만 올라오라고 소리친다. 싫다는 아이에게 몇 번 더 윽박지르더니 아빠를 시켜서 들쳐 업고 오게 한다. 아이의 울음소리에 남겨진 모래성이 외롭다.
내 바로 옆 파라솔에 있던 서양아이의 어머니는 내리는 비의 양을 손바닥으로 가늠하며 지켜보다가 빗줄기가 거세지자 아이에게 걸어간다. 그리고는 뭐라고 대화를 나누더니 아이 곁에서 앉아서 함께 모래성을 쌓는다. 모래성을 계속 쌓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아이가 결정하게 한 것이리라.
삶에서 운이라는 요소를 고려치 않는다면, 이 두 아이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굳이 선험적 지식이나 특별한 예지력이 요구되지 않는다.
인생에서 꿈과 의지는 참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굳이 둘 중 하나만 갖는다면 무엇이어야 할까 하는 오지랖 넓은 궁금증이 있었더랬다. 꿈이 없는 의지는 맹목적이고, 의지 없는 꿈은 허망할 것이니 말이다. 그 답을 지난해 키나발루 등반에서 찾았다.
입산 3일째 되던 날, 새벽 2시부터 산을 오른다. 그래야 해발 4100미터 동남아 최고봉에서의 해돋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둠 속에서 달빛과 랜턴에 의지하여 끊임없이 오르막뿐인 산을 네 시간 엄게 올라가니 정상이다. 정상에 올라보니 우리가 올라온 산이 원뿔모양이었음을 알게 된다. 끝도 없이 내려가는 하산길. "정말 우리가 이토록 가파른 길을 올라 온 거야?"라며 모두 놀라워한다. "만약 우리가 정상까지의 길을 훤할 때 봤다면 중도에 포기했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그래. 올리버 크롬웰이 말했지.
"사람은 자신이 오르고 있는 곳을 모를 때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른다."고. 결국, 꿈보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굳센 의지가 자신의 꿈과 한계를 넘어서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하니 말이다. 하지만 만약 그 꿈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어서 저절로 의지를 동반한다면 어떨까. 키나발루 정상까지의 가파른 길을 우리가 보았다 할지라도 정상을 향한 가슴 뛰는 꿈이 어떠한 고행도 견뎌낼 굳센 의지를 동반한다면 말이다.
여기서 나는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 꿈과 의지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의지이다. 하지만 그 꿈이 가슴 뛰는 것이어서 의지를 동반케 하는 것이라면 꿈의 힘이 더 세다. 모래성을 만들던 아이에겐 빗줄기를 이겨낼 만한 의지가 샘솟는 것이며, 살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는 사람은 어떠한 시련도 이겨낸다고 했으니 말이다.
결국 아이의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은 아이 스스로 가슴 뛰는 꿈을 꾸게 만들고 이를 곁에서 조용히 지켜봐 주는 것이어야 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부모의 결정에 의존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그게 다 우리 자식 잘되라고 하는 거란다. 나는 선생님들의 '사랑의 매'라는 것과, "너 잘되라고 그러지 우리 잘 되라고 그러니?"라는 부모의 말은 진실에서 멀리 떨어진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이다. 한번 따져보자. 그게 아이의 욕심인다, 아니면 부모의 욕심인다.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범생이의 노력은 스스로의 삶을 위한 것이가 아니면 부모의 욕망을 부응하기 위함인가. 후자라면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들의 진로를 결정해주고 의지마저 대신 채워주는 열성 부모덕에 아이가 훌륭하게 자랄 것이라고 하는 건, 살대만 남은 찢어진 우산으로도 소나기에 젖지 않을 거라 우기는 것과 매한가지이다.
체제는 추세에 순응하며 경쟁에서 이기라고 말한다. 그러면 더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경쟁은 효율성을 전제로 하기에 경험과 전략에 출중한 부모가 나서야 한다. 여기에 아이들의 시행착오와 경험은 설 자리가 없다. 경험이 인생의 거의 전부인데도 말이다.
세상은 "너의 삶을 제대로 누리라"고 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물을 뿐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해서도 묻지 않는다. 솔직해지자, 우리들에게 가슴 뛰는 일이 있었던가? 힐링 열풍은 어른들 대부분의 삶이 그러하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이제 우리 아이들만큼은 가슴 뛰는 꿈을 스스로 찾도록 조금 더 기다려 주자. 그리하여 콩닥거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며 굳센 의지로 자신의 삶을 채우도록 하자. 그것만이 아이들의 진정한 성공을 담보하는 길이요, 청소년 자살률이 OECD국가 가운데 2위라는 오명을 벗는 일이라고 필자는 믿는다.
휴양지에서 돌아온 다음날 아침 탄천을 산책하다 잉얻들이 특히 많이 모여 있는 곳에는 예외 없이 걸려있는 공고판에 눈길이 머문다. "잠깐! 먹이를 주지 마세요. 면역력, 생존능력이 떨어집니다." 그게 비단 물고기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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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꿈을꾸고
어른이는 꿈을끄고
'체제는 추세에 순응하며 경쟁에서 이기라고 말한다. 그러면 더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참 슬픈 말이며, 말도 안되는 말이다.
남들이 가는 추세에 맹목적으로 순응하며 경쟁에서 이기려고 하는 것은, 더구나 그게 필수불가결한것도 아니며 단지 더 누리기 위한 것이라면 더더욱 동의할 수 없는 생각이다.
스스로 가슴 뛰는 뜨거운 꿈을 꾸고 그 꿈이 굳센 의지를 동반하는 삶을 살것이다. 어떤 사람이 될것인지보다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이지를 고민하며 살아갈 것이다.
추세에 순응하며 얻는 안정은 나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지언정 만족시킬 수는 없다.
추세에 순응하며 경쟁에서 이겨왔다 한들 그 승리를 온전히 즐기지 못했고 실패는 실패 자체로만으로 너무 힘겹기만 했다.
뜨거운 꿈을 꾸고 그 꿈이 굳센 의지를 동반하는 삶속에서 자신이 오르고 있는 곳이 얼마나 높은지 모른다하여도, 그런 인생을 산다면 승리도 패배도 나의 인생으로 누릴 수 있다고 믿는다.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2014년 4월 9일 수요일
2014 4/10 사설/안철수, 그런 새 정치에 감동할 국민은 없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새 정치'는 '콘텐츠 없는 공허한 구호'라는 세간의 의심을 확인해주는 수순으로 들어섰다. 이런 의심은 처음부터 있었지만 안철수라는 인물의 신선도가 발휘하는 후광효과 때문에 가려져 있던 것에 불과했다.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대해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묻겠다고 한 것은 그런 안철수식 새 정치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의 새 정치는 정치적 프로파간다로서는 큰 이벤트 효과가 있었지만 이를 정치현실과 접목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은 사실상 없었다. 그 결과 국민과 당원의 뜻을 묻는다는 말로 포장한 사실상의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다.
이번 결정으로 안철수 대표가 입에 달고 사는 '국민'과 '약속'이란 단어도 한계효용체감의 운명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민주당과 통합하면서 "불공천 결단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의 첫 걸음"이라고 했다. 이번에도 "국민과 한 약속을 지켜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는 원칙과 소신에는 추호도 흔들림이 없다"고 했다. 과연 지금 이 말을 믿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 민주당과 합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던 약속도 이미 헌신짝처럼 내던진 안철수다.
이번 결정은 또 그가 '착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기존 정치인 못지않게 노회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당원과 국민의 뜻이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안 공동대푠는 빠져나갈 구명이 있다. 무공천 유지로 결정이 나면 자신의 소신이 옳았음을 재확인하는 것이 되고, 무공천 철회로 결론이 나도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국민의 뜻을 충실히 따르겠다'고 하면 된다. 무공천 약속을 지키려 했으나 국민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으니 '회군'명분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에 따른 이미지 타격은 상당하겠지만 우리 유권자의 실망스런 기억력에 기대 어쩌면 내일을 다시 기약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사태를 통해 국민은 안철수식 새 정치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확인했다. '국민''약속'과 같은 그럴 듯한 어휘로 포장됐지만 그의 새 정치는 그런 어휘들의 무거움과 반비례해 가벼웠다. 그에겐 죽는 길이 사는 길이란 비장함이 없다. 국민은 그런 비장미에 가끔은 감동한다. 안철수가 국민을 감동시키지 못하느 이유다.
--------
기자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문장력과 중간중간 신선하고 재치있는 표현들을 배우고 싶다.
이 사설을 통해 다시한번 대표라는 자리에 나선다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 분야에 해당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인격, 카리스마 등 모든것을 아우르는 그 나머지 것들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 될 때 대표라는 자리가 어울리는 것이다.
많은 부분에서 훌륭하여 대표에 자리 올라온 안철수지만 많은 부분이 부족해 보이는 지금이다.
이미 시작을 한 것이므로 안철수 대표는 대표 자리에 맞는 카리스마와 결단력을 조금 더 채워 나갔으면 한다.
안철수식 '새 정치'의 결말이 궁금하다.
이번 결정으로 안철수 대표가 입에 달고 사는 '국민'과 '약속'이란 단어도 한계효용체감의 운명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민주당과 통합하면서 "불공천 결단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의 첫 걸음"이라고 했다. 이번에도 "국민과 한 약속을 지켜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는 원칙과 소신에는 추호도 흔들림이 없다"고 했다. 과연 지금 이 말을 믿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 민주당과 합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던 약속도 이미 헌신짝처럼 내던진 안철수다.
이번 결정은 또 그가 '착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기존 정치인 못지않게 노회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당원과 국민의 뜻이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안 공동대푠는 빠져나갈 구명이 있다. 무공천 유지로 결정이 나면 자신의 소신이 옳았음을 재확인하는 것이 되고, 무공천 철회로 결론이 나도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국민의 뜻을 충실히 따르겠다'고 하면 된다. 무공천 약속을 지키려 했으나 국민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으니 '회군'명분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에 따른 이미지 타격은 상당하겠지만 우리 유권자의 실망스런 기억력에 기대 어쩌면 내일을 다시 기약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사태를 통해 국민은 안철수식 새 정치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확인했다. '국민''약속'과 같은 그럴 듯한 어휘로 포장됐지만 그의 새 정치는 그런 어휘들의 무거움과 반비례해 가벼웠다. 그에겐 죽는 길이 사는 길이란 비장함이 없다. 국민은 그런 비장미에 가끔은 감동한다. 안철수가 국민을 감동시키지 못하느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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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문장력과 중간중간 신선하고 재치있는 표현들을 배우고 싶다.
이 사설을 통해 다시한번 대표라는 자리에 나선다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 분야에 해당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인격, 카리스마 등 모든것을 아우르는 그 나머지 것들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 될 때 대표라는 자리가 어울리는 것이다.
많은 부분에서 훌륭하여 대표에 자리 올라온 안철수지만 많은 부분이 부족해 보이는 지금이다.
이미 시작을 한 것이므로 안철수 대표는 대표 자리에 맞는 카리스마와 결단력을 조금 더 채워 나갔으면 한다.
안철수식 '새 정치'의 결말이 궁금하다.
2014년 4월 8일 화요일
2014 4/9 Xu Zhiyong: Activist speaks from Chinese jail
BBC internet/ Xu Zhiyong: Activist speaks from Chinese jail
Jailed Chinese civil rights campaigner Xu Zhiyoung has spoken out in a video message from his prison cell.
Seen handcuffed and behind bars, Mr Xu urges his compatriots to unite in pursing democratic freedoms.
No matter how "absurd" society is, he said, "this country needs brave citizens who can stand up and hold fast to their convictions."
The legal activist was detained last month, accused of having "gathered crowds to disrupt public order".
A friend of his told the AP news agency that the video was shot by one of Mr Xu's lawyers on 1 August.
Mr Xu,seen as a moderate among Chinese rights advocates, said he was willing to "sacrifice anything" for "freedom, public, good and faith," in the video by the Wall Street Journal.
The Beijing-based activist has called for government transparency and for officials to reveal their assets.
In the past he has campaigned for death row inmates and for the families affected by the baby milk poisoning scandal.
Tax evasion charges against him in 2009 were dropped after public outcry.
Jailed Chinese civil rights campaigner Xu Zhiyoung has spoken out in a video message from his prison cell.
Seen handcuffed and behind bars, Mr Xu urges his compatriots to unite in pursing democratic freedoms.
No matter how "absurd" society is, he said, "this country needs brave citizens who can stand up and hold fast to their convictions."
The legal activist was detained last month, accused of having "gathered crowds to disrupt public order".
A friend of his told the AP news agency that the video was shot by one of Mr Xu's lawyers on 1 August.
Mr Xu,seen as a moderate among Chinese rights advocates, said he was willing to "sacrifice anything" for "freedom, public, good and faith," in the video by the Wall Street Journal.
The Beijing-based activist has called for government transparency and for officials to reveal their assets.
In the past he has campaigned for death row inmates and for the families affected by the baby milk poisoning scandal.
Tax evasion charges against him in 2009 were dropped after public outcry.
2014 4/9 평범한 것이 모이면 비범한 것이 된다.
*평범한 것이 모이면 비범한 것이 된다.
지금 하고 있는 평범한 것들
이주일에 책 세권 읽기, 그 중 한권을 영어 원서로 읽기
사설 타이핑으로 필사하고 내 생각 적기
+영어 사설도 try
매일매일 블로그에 그 날의 기록 남기기
아침 수영
점심 저녁 두끼만 먹으며 군것질 피하고 소식하기
앱개발 공부
it분야, 다양한 공학분야 꾸준히 지식쌓기 (독서, 잡지, 인터넷, 공부)
경제, 투자, 주식 공부
테니스 레슨, 연습
,꾸준히 대회 나가기
일상 혹은 여행 카메라에 담기
,그 사진들 중 인상 깊은 것들에 대한 코멘트 남겨 정리하기
이틀에 한편 영화 보기(웬만하면 자막없이 보기)
꾸준히 아껴서 돈 모으기
하고 싶은 평범한 것들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도 너무 즐거우며
나중에 이중 여러개가 비범한 것들이 되어 나를 이루고 있다면 좋겠다.
지금 하고 있는 평범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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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한편 영화 보기(웬만하면 자막없이 보기)
꾸준히 아껴서 돈 모으기
하고 싶은 평범한 것들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도 너무 즐거우며
나중에 이중 여러개가 비범한 것들이 되어 나를 이루고 있다면 좋겠다.
2014 4/9 사설/서로 혐오하는 한일 중일, 일본은 어찌보나
세계일보/ 서로 혐오하는 한일 중일, 일본은 어찌보나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 국민 사이에 서로를 혐오하는 마음이 우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아사히 신문이 지난 2~3월 한,중,일 국민 4000여명을 대상으로 각국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67%는 '일본이 싫다'고 했다. 4%만 호감을 표시했다. '한국이 싫다'는 일본인을 34%로, '좋다'고 답한 8%의 4배가 넘었다. 중,일 두 나라 간 호감도 조사에서 상대국이 싫다는 중.일 국민은 각각 74%,51%에 달했다. 호감을 느낀다는 대답은 11%,4%에 그쳤다.
상대를 혐오의 눈으로 바라보는 동북아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안타까운 일이다. 한,중,일 국민 사이에 혐오의 감정이 깊어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평화로운 미래를 도모하기는커녕 갈등과 싸움의 도가니로 동북아를 몰아넣을 여지가 있다.
원인은 무엇인가, 국민 감정이 악화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복잡하게 얽히는 국제 관계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근본 원인은 일본 정치권의 시대착오적인 극우 행보에서 찾아야 한다. 일본은 과거 침략을 한 장본인이다. 가해자가 "해를 끼친 적이 없다.", "가해한 것이 어떻다는 것이냐"고 오리발을 내밀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겠는가. 당한 쪽은 분기를 삼키기 힘들다. 일본 극우정치인이 하는 행동이 이렇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고, 참혹한 인권유린을 저지를 일본군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부인한다. "침략전쟁은 학계가 논의해야 할 문제"라며 침략 사실조차 부인하려 한다. 자라나는 세대를 가르칠 교과서까지 극우논리에 따라 은폐,왜곡하고 있다. 그런 일본 극우정치인은 교묘하게 영토 분쟁을 촉발시켜 일본 내 지지도를 끌어올리려 한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일본 국민은 아베 정권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서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는 일본인은 88%, 전쟁과 무력행사를 금지한 헌법 9조를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일본인은 64%, 자위대의 국방군 변경 반대 일본인은 68%였다. 누가, 무엇으로 동북아를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지를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한다. 가장 깊이 반성해야 할 사람은 아베 총리이다. 동북아는 반성의 토대 위에 평화의 길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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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일이다. 이웃나라들과 딱히 사이가 좋았던 적도 없었던 것 같지만, 서로에 대한 혐오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적어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입장을 표명해 보자면, 한국 국민들은 양국에 상식정인 행동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과거에 피해를 받은 피해국으로서 복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면 그것으로 족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일본과 일본정부의 현 상황은 더 안타깝다. 아니 불쌍하기까지 하다. 일본의 경제가 기울어 가고 국민들의 불안감과 정권에 대한 불신은 점점 커져간다고 한다. 이를 무마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분쟁을 일으키며 극우세력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들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해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하루라도 빨리 일본 정부와 극우 세력들이 알았으면 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 국민 사이에 서로를 혐오하는 마음이 우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아사히 신문이 지난 2~3월 한,중,일 국민 4000여명을 대상으로 각국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67%는 '일본이 싫다'고 했다. 4%만 호감을 표시했다. '한국이 싫다'는 일본인을 34%로, '좋다'고 답한 8%의 4배가 넘었다. 중,일 두 나라 간 호감도 조사에서 상대국이 싫다는 중.일 국민은 각각 74%,51%에 달했다. 호감을 느낀다는 대답은 11%,4%에 그쳤다.
상대를 혐오의 눈으로 바라보는 동북아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안타까운 일이다. 한,중,일 국민 사이에 혐오의 감정이 깊어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평화로운 미래를 도모하기는커녕 갈등과 싸움의 도가니로 동북아를 몰아넣을 여지가 있다.
원인은 무엇인가, 국민 감정이 악화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복잡하게 얽히는 국제 관계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근본 원인은 일본 정치권의 시대착오적인 극우 행보에서 찾아야 한다. 일본은 과거 침략을 한 장본인이다. 가해자가 "해를 끼친 적이 없다.", "가해한 것이 어떻다는 것이냐"고 오리발을 내밀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겠는가. 당한 쪽은 분기를 삼키기 힘들다. 일본 극우정치인이 하는 행동이 이렇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고, 참혹한 인권유린을 저지를 일본군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부인한다. "침략전쟁은 학계가 논의해야 할 문제"라며 침략 사실조차 부인하려 한다. 자라나는 세대를 가르칠 교과서까지 극우논리에 따라 은폐,왜곡하고 있다. 그런 일본 극우정치인은 교묘하게 영토 분쟁을 촉발시켜 일본 내 지지도를 끌어올리려 한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일본 국민은 아베 정권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서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는 일본인은 88%, 전쟁과 무력행사를 금지한 헌법 9조를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일본인은 64%, 자위대의 국방군 변경 반대 일본인은 68%였다. 누가, 무엇으로 동북아를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지를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한다. 가장 깊이 반성해야 할 사람은 아베 총리이다. 동북아는 반성의 토대 위에 평화의 길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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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일이다. 이웃나라들과 딱히 사이가 좋았던 적도 없었던 것 같지만, 서로에 대한 혐오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적어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입장을 표명해 보자면, 한국 국민들은 양국에 상식정인 행동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과거에 피해를 받은 피해국으로서 복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면 그것으로 족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일본과 일본정부의 현 상황은 더 안타깝다. 아니 불쌍하기까지 하다. 일본의 경제가 기울어 가고 국민들의 불안감과 정권에 대한 불신은 점점 커져간다고 한다. 이를 무마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분쟁을 일으키며 극우세력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들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해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하루라도 빨리 일본 정부와 극우 세력들이 알았으면 한다.
2014년 4월 7일 월요일
2012 4/8 사설/국가 안보,정보 지휘라인 제 역할 못하고 있다.
문화일보 <사설> 국가 안보 정보 지휘라인 제 역할 못하고 있다.
북한 무인기 사태가 우리 군의 허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안보 불안이 커지고 있다. 앞서 발생한 '탈북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은 이미 국가정보원의 역량과 신뢰를 상당히 훼손시켰다. 국가의 최고 안보 정보 시스템을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제 추정 무인기가 우리나라를 전방위로 정찰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 당국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방공망, 지상정찰 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바른 상황 인식이다. 군 당국은 그 동안 대공 용의점이 없다거나, 현재 능력으로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안이한 태도를 보여왔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걸린 문제다. 드러난 문제점은 신속히 시정해야 한다. 국방부나 국정원은 이미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차질없이 시행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합당한 문책도 필요하다. 특히 지휘부가 제 역할을 못한 책임을 엄정히 따져야 한다. 그러잖아도 개별적으로 훌륭한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지만 다양성이 부족해 유사시 큰 허점을 노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남재준 국정원사,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김관진 국방장관,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 등 '육군대장 4인'은 선후배인데다 남 국정원장, 김 안보실장, 박 경호실장은 차례로 육군참모총장을 지냈다.
무인기 사태에 대한 군의 대응은 명백히 '경계의 실패'다. 북한은 이미 2년 전부터 무인기를 도발 수단으로 쓰겠다고 공언해왔다. 김 장관과 군은 이에 대비하지 못했다. 장비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 등산객과 심마니 신고로 추락 무인기가 밝혀질 때가지 제대로 대비한 흔적이 없기 때문이다. 무인기 발견 이후의 대응은 더 한심하다. 축소,은폐 의심까지 들 정도다. 안보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김 안보실장도 자유로울 수 없다. 남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북방한계선(NLL) 논란에 소신있게 대처하고 장성택 실각을 포착하는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미 여권 중진들에게서까지 사퇴 요구가 나왔다. 경질이 능사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안보,정보 지휘 라인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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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관련된 안보 문제는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일처럼 느껴진다.
끊임없이 도발하고 끊임없이 대응하는 소모적인 일상일 뿐이다.
항상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불가능하나, 국민들이 걱정을 하지 않을만큼의 긴장을 유지 했으면 한다.
한가지 두려운 점은 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에 점점더 익숙해지고 일상화 되어 간다는 것이다. 미래에 일어날 정작 관심을 기울이고 걱정해야할 사건들에 대해 무감각해지지 않기위해 사건들을 냉철히 분석하고 귀를 기울이는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북한 무인기 사태가 우리 군의 허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안보 불안이 커지고 있다. 앞서 발생한 '탈북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은 이미 국가정보원의 역량과 신뢰를 상당히 훼손시켰다. 국가의 최고 안보 정보 시스템을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제 추정 무인기가 우리나라를 전방위로 정찰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 당국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방공망, 지상정찰 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바른 상황 인식이다. 군 당국은 그 동안 대공 용의점이 없다거나, 현재 능력으로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안이한 태도를 보여왔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걸린 문제다. 드러난 문제점은 신속히 시정해야 한다. 국방부나 국정원은 이미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차질없이 시행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합당한 문책도 필요하다. 특히 지휘부가 제 역할을 못한 책임을 엄정히 따져야 한다. 그러잖아도 개별적으로 훌륭한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지만 다양성이 부족해 유사시 큰 허점을 노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남재준 국정원사,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김관진 국방장관,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 등 '육군대장 4인'은 선후배인데다 남 국정원장, 김 안보실장, 박 경호실장은 차례로 육군참모총장을 지냈다.
무인기 사태에 대한 군의 대응은 명백히 '경계의 실패'다. 북한은 이미 2년 전부터 무인기를 도발 수단으로 쓰겠다고 공언해왔다. 김 장관과 군은 이에 대비하지 못했다. 장비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 등산객과 심마니 신고로 추락 무인기가 밝혀질 때가지 제대로 대비한 흔적이 없기 때문이다. 무인기 발견 이후의 대응은 더 한심하다. 축소,은폐 의심까지 들 정도다. 안보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김 안보실장도 자유로울 수 없다. 남 국정원장에 대해서도, 북방한계선(NLL) 논란에 소신있게 대처하고 장성택 실각을 포착하는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미 여권 중진들에게서까지 사퇴 요구가 나왔다. 경질이 능사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안보,정보 지휘 라인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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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관련된 안보 문제는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일처럼 느껴진다.
끊임없이 도발하고 끊임없이 대응하는 소모적인 일상일 뿐이다.
항상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불가능하나, 국민들이 걱정을 하지 않을만큼의 긴장을 유지 했으면 한다.
한가지 두려운 점은 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에 점점더 익숙해지고 일상화 되어 간다는 것이다. 미래에 일어날 정작 관심을 기울이고 걱정해야할 사건들에 대해 무감각해지지 않기위해 사건들을 냉철히 분석하고 귀를 기울이는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2014 4/8 thur 휴학생 새로운 start
난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다.
원래의 생활리듬 찾기
원래의 생활리듬 찾기
7시 기상~8시 독서
8시 ~9시 수영
9시~11시 경제, 투자 공부
11시~12시 사설 베껴쓰기, 작문, 영어 단어
1시~6시 앱개발, it 전반 공부(다양한분야, 잡지 탐독 참고) (왠만하면 영어)
7시~9시 테니스
9시~11시 앱개발, 창업 일
11시~1시 free study, 영화
++매일매일 블로그에 글남기기
++사진 찍어서 남기기
앱개발 현재 상황
만족스럽진 않지만 첫 시연
이번주 목표: 깔끔한 UI와 필요한 기능 다 구현하기(웹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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